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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이번 겨울 남성 슈트(정장) 트렌드는 재킷 변화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12일 맞춤양복의 명인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남성 슈트 트렌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출품된 의상들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올해 겨울시즌 패션쇼에는 브라운 톤으로 기존 재킷보다 길이를 10cm가량 늘린 ‘하프 코트’형 체크 타입의 슈트가 주로 선보여졌다”고 2015~2016 겨울 시즌 남성정장 트렌드를 전했다.
남성 슈트 시장에서 올해와 내년도를 이끌 트렌드 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운은 특히 동양인의 피부와 잘어울리는 이상적인 색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장 대표는 “하프 코트 슈트는 적절한 품위를 지켜주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츌할 수 있다”며 “특히 셔츠위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재킷을 다양한 하의와 매치하면 느낌이 서로 다른 자연스런 코디가 가능해져 일반 정장처럼 여벌의 바지를 반드시 구입하지 않아도 돼 실용적인 면도 강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 여겨 볼 이번 겨울시즌 슈트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투버튼 그레이 슈트로 코디 방식에 따라 멋스러운 중후함을, 캐주얼한 발랄함 등 매력을 연출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프 코트 스타일의 슈트 가격은 국산 중급 원단인 마르체를 사용해 맞춤한다면 100만원 초·중반대에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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