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F&F(007700)는 비수기인 3분기에 실적 호조세(매출 YoY 15%, 영업이익 YoY 46.2%, OPM YoY +0.7%p)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전고점 대비 40% 하락했다.
포근한 겨울 날씨(11월 서울지역 평균 기온 11.7도(YoY +2.7도)와 함께 아웃도어 시장 둔화(11월 백화점 아웃도어 부문 매출 YoY -9%)에 따른 디스커버리 실적 우려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우다. 4분기 현재 디스커버리는 전년도 기고 부담(4Q14 YoY +247%)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7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선도자로서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 흡수, 효율적인 광고 활동(PPL 등)을 통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실적 차별화를 가져온 것.
11월 넷째 주를 기점으로 급격히 추워진 날씨는 호실적 지속 기대감을 높여준다. 또한 2015년 F/W물량을 전년대비 확대했음에도 빠른 재고 소진 속도로 전년 수준의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6억원(YoY 3`7.3%), 132억원(YoY 76.7%)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다”며 “디스커버리(매출 1006억원, YoY +70%)의 고마진인 아우터류 판매 호조와 MLB키즈(매출 131억원, YoY +23%)의 MLB 매장 내 샵인샵 확대 효과가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2%p 개선된 8.7%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레노마스포츠의 과시즌 상품 적극 소진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디스커버리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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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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