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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플렉시블 OLED 신규 장비 수주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2-07 07:16 KRD2
#이오테크닉스(03903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016년에는 다수의 신규 장비 수주로 성장이 기대된다. 규모는 작지만 올해초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A3라인 15K OLED 투자에 150억 가량의 플렉시블 OLED PI(폴리이미드) 커팅 신규 장비가 공급된 바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가 모바일에 플렉시블 OLED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캐파 증설이 기대되고 있다.

신규 장비인만큼 그 규모를 추정하기가 어렵다. Best senario로 내년에 L사와 중국 패널 업체까지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면 10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 Worst senario로 S사의 캐파 증설만 감안한다면 300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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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426억원이 예상된다. S사와 L사만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에 2016년에는 이보다 631억원이 증가한 1057억원이 기대된다.

반도체 패키징 쪽에서 최대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대만 후공정 향으로 신규 장비가 기대된다. 파운드리에서 패키징을 내재화하면서 개발한 인포(Info) 패키징 방식은 인터포저를 기존의 PCB 기판 대신 웨이퍼를 사용한다.

여기에 CSP 볼을 접촉하기 위한 홀을 파야하는 데 이때 일종의 레이저 드릴링 장비가 쓰인다. A사에 들어가는 지문인식 센서 컷팅 장비도 수주가 임박했다. 센서가 너무 얇아 기존 다이아몬드 컷팅 장비를 사용할 시 깨질 위험이 있다.

두 가지의 신규 반도체 패키징 장비에서 525억원이 예상된다.

김민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어닐링 장비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일찍 반영됐다가 조정을 받았다”며 “현재 레이저 어닐링 장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태이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여러 신규 장비 중에서 일부가 지연되더라도 다양한 장비를 동시에 개발하면서 일부가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모습이 될 것이다”며 “다른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업체와 달리 레이저 장비 업체로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적지만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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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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