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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 중국시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이니스프리 의존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2-04 08:10 KRD2
#아모레G(00279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아모레G(002790)는 에뛰드하우스 및 이니스프리의 생산 및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아모레G는 두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해 일정 수준의 수익(비공개)을 남기고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에 수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다만 아모레G는 해외 국가 진출 첫해 투자비를 일부 부담한다.

이니스프리 매출 성장률이 3분기 16.6%(YoY)로 둔화됐다. 에뛰드하우스 매출은 3분기 전년대비 무려 1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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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3분기 아시아지역 매출이 65.1%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이니스프리 해외 매출 고성장의 효과는 아모레퍼시픽에게 보다 이익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2014년 아모레퍼시픽은 9위 (2011~14 CAGR +32%, MS 2.4%)를 차지했으나 톱15 중 아모레퍼시픽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2014년 중국시장 1위는 로레알(2011~14 CAGR +13%, MS 15.5%)이다. 2위는 시세이도, 3위는 메리케이가 차지하고 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G는 2020년 중국시장에서 3위를 목표로 2H15 아이오페, 려 등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들 브랜드의 중국내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이며 동사가 중국에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Brand Porfolio)를 강화함에 따라 이니스프리 의존도는 과거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이러한 점이 최근 아모레G 주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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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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