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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직 사퇴…“정치는 책임지는 것”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1-27 13: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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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영식 국회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오영식 국회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영식 국회의원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오 의원은 “저는 오늘부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후 당원과 국민의 명령인 혁신과 통합을 위해 맡겨진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선거의 패배 ▲당원과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혁신과정 ▲여전히 분열적 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당내 통합작업 등 당원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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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 의원은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제게 맡겨진 정치적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영식 의원은 “바라건대 ‘문-안-박 연대’가 ‘분점’과 ‘배제’의 논리가 아닌 ‘비전’과 ‘역할’로서 실현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문-안-박 연대’를 넘어 당의 새로운 세대교체 형 리더십을 창출해 낼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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