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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월터리드 美 육군 연구소와 메르스 백신 임상 진행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1-11 1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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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국방부 산하 월터리드 미육군 연구소(Walter Reed Army Institute of Research)와 공동으로 메르스 DNA백신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기로 하고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공동연구계약으로 진원생명과학과 월터리드 미육군 연구소는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1상 임상연구를 월터리드 미육군 연구소 임상센터에서 수행하게 됐다. 또 월터리드 미육군 연구소는 임상연구에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메르스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유발되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며 지난 2012년 중동지역에서 발병한 이래 1650명 이상이 감염되고 약 600명(치명률 40%)가량이 사망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186명이 메르스에 걸려 36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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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GLS-5300)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사이언스의 의학전문학술지인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GLS-5300의 탁월하고 강력한 100%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예방효능을 마우스, 원숭이, 낙타를 이용한 동물시험으로 확인해 발표했다.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는 “지난 10월 16일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미국 FDA 임상승인 신청에 이어 본 임상연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월터리드 미육군 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월터리드 미육군 연구소의 임상연구 참여로 매우 신속한 메르스 백신 개발이 가능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가 세계 선도적으로 신종감염병인 메르스로 인한 세계적 보건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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