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국 유기농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서울 시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후원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 온돌 프로젝트인 ‘어르신 난방비 복지 사업’에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최근 진행한 ‘닥터 브로너스 브랜드 데이’ 행사에서 만든 DIY솝 판매금으로 조성됐다.
닥터 브로너스는 한국 진출 이후 지난 10년간 변함 없는 사랑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에서 브랜드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자사의 시그니처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멀티클렌저 매직솝을 직접 만드는 ‘DIY솝 메이킹’을 통해 소비자가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존 매직솝의 11가지 향 외에 얼그레이티, 유자, 시나몬 등 새로운 천연 에센셜 오일을 선택해 ‘나만의 매직솝, 서울 에디션’을 만들었으며 참가자들이 만든 제품은 1병당 2만원씩, 총 200병에 대한 400만원 전액이 기부금으로 쓰였다.
앞서 닥터 브로너스는 지난달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소외계층 아동과 저소득가정 자녀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으로 8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도 서울시 저소득층 노인의 백내장 수술비로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지난 9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4000개 한정 출시했던 ‘골드라벨 페퍼민트 1948(475ml)’ 제품 판매액과 미국 본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정섭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대표는 “닥터 브로너스는 기업의 이익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하는 창립자 엠마누엘 브로너 박사의 ‘올 원(All-One)’철학에 따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어린이, 노인, 미혼모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 형태의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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