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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 표준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기술 보급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계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화장품 관련 산업계뿐만 아니라 학계와 연구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채택한 세포주 이용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2009년 OECD 가이드라인으로 채택된 ‘인체자궁경부암세포주 이용 에스트로겐성 검색시험법’의 실습도 시행된다.
세포주를 이용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은 식품용기·포장, 화장품 산업체 등이 제품 원료로 사용하려는 화학물질의 내분비계장애활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것이다. 동물을 이용한 시험법보다 간편하고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험동물의 과도한 희생에 따른 윤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련 산업체들이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을 쉽게 활용해 원료물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포주를 이용한 국제 표준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을 개발하고 워크숍 개최, 가이드라인 발간 등을 통해 지속해서 검색시험법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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