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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 피아노 연주는 작곡가의 아이디어와 연주자의 표현력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곡가가 악보에 직접 써넣은 음악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음악용어 뜻을 알기 위해 책이나 인터넷을 뒤지며 헤매기도 하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어디서 찾아야 되는지 몰라서 당황해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도서출판 뮤직트리에서 출간예정인 ‘연주자를 위한 음악용어사전’에는 악상 표현을 위한 음악용어들을 중심으로 형식이나 장르, 음악이론, 음악사조 등 음악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들의 핵심개념이 수록돼 있다.

또한 이탈리아어, 독일어부터 라틴어, 히브리어, 폴란드어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악용어들이 포함돼 있어 어떤 나라의 작곡가와 작품도 손쉽게 해석할 수 있다.

뮤직트리 관계자는 “연주자를 위한 음악용어사전은 크고 무거워서 책장에 모셔두기만 했던 기존 사전의 이미지를 벗고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양한 용어를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자 김강희, 형희전, 공누이는 “이 사전을 바탕으로 음악을 연주하거나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일반 학생부터 음악 전공자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연주자를 위한 음악용어사전은 5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만원이다.

DIP통신,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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