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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약 기술 이전 규모 1조4000억 원…2007년比 7배 달해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1-04 16: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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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LIG투자증권 이무진 연구원은 의료 업종 내 제약과 바이오, 의료기기가 2015년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거둔 성과가 괄목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무진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미약품의 6억9000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을 시작으로 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신경치료제 VM202-DPN의 미국 FDA 3상 승인, 코오롱 생명과학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제 Invossa의 미국 FDA 3상 승인, 7월 한미약품의 7억3000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이 있었다.

특히 올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기술 이전 규모는 1조4000억 원으로 이전 가장 높았던 2007년 2170억 원 대비 거의 7배에 달했다. 미국 FDA 임상 3상 승인 건수도 총 4건(추가 1건 기대)으로 3~4년에 한 번꼴로 있었던 과거와 비교할 때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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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무진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의 ‘리서치’ 성과는 오는 2016년에 더 괄목할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제약사 파이프라인에서 향후 2016년까지 미국 FDA 3상 승인 이상 기대되는 후보 물질은 최소 8건으로 올해 승인된 4건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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