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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16년 순익 올해대비 23.3%↑전망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1-02 08:29 KRD7
#현대해상(001450)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현대해상(001450)의 3분기 순익은 793억원(YoY +55.4%)을 기록했다. 2011년 3분기 이후 15개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로 전환한 장기 위험 손해율(90.0%/ YoY -0.3%P)과 사업비율 안정화가 증익의 핵심 요인이다.

반면 차보험 손해율은 89.4%로 전년 대비 0.8%P 상승했다. 업계 손해율 개선 속도에 비해서 다소 더딘 이유는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의 손해율 부진 때문.

오프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0.6%P 개선된 88.1%, 온라인은 1.8%P 상승한 99.7%의 손해율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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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계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 흐름 대비 현대해상의 손해율 개선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며 “3분기 통합한 하이카다이렉트의 손해율 부진과 표준화 실손보험의 갱신주기 도래가 4분기 이후로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입차보험료 인상 검토와 하위사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개인 차보험료 인상 움직임, 보험료 자율화의 내용을 담은 보험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시행 등을 감안시 추가적인 손해율 개선 여력에 주목할 만한 시점이다”며 “2016년 순익은 3342억원으로 올해 대비 23.3%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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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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