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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 에어쿨러 비중 증가…4분기 실적 전년비 성장폭↑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0-30 07:23 KRD7
#S&TC(1008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TC(100840) 3분기 실적은 상반기 동안의 실적을 뛰어넘는 또 한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49억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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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은 109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47억원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16.6%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TC 수주잔고에서 에어쿨러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4분기 실적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성장폭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TC의 이익 성장의 배경은 설계기술을 갖춘 에어쿨러 수요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중공업 분야사업은 설계능력을 갖춰야 프로젝트의 원가추정이 가능해 계획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주산업의 수익성은 설계 능력에서 나온다. S&TC는 GEA-BTT, 허드슨(Hudson)과 함께 에어쿨러 분야 설계 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S&TC가 유일하게 에어쿨러분야 설계능력을 갖추고 있다. 설계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경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S&TC는 최초 정유화학 플랜트의 빌딩(Bidding) 단계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에어쿨러 분야에서 두 자릿수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S&TC는 에어쿨러 분야에서 해외 EPC로부터 수주하는 비중은60~70% 수준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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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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