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주방가전 기업 리큅(L’EQUIP)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부터 현지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리큅은 내년 유럽시장에서 매출 5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27일 리큅에 따르면 자사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제품 디자인으로 독일·네덜란드·영국·프랑스·벨기에·폴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독일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미국 2015 IDEA에서 최종 은상을 수상한 식품건조기 'IR-D5'의 경우 추가 물량을 비행기로 신속하게 공급해야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리큅은 IR-D5가 지난달 판매 개시 이후 올 연말까지 50만 달러 이상 수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건조기 및 고성능블렌더를 포함한 유럽지역 총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큅은 이같은 성장세에 박차를 가해 내년부터 고품질의 식품건조기와 다양한 고성능블렌더 등을 확대 판매하며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큅은 지난 18년간의 주방가전사업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유럽 내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2016년 유럽 판매 목표는 500만 달러 수준으로 내다 보고 있다.
리큅 관계자는 “건강이라는 키워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나 행복한 삶의 기반이 된다”며 “리큅은 전 세계를 무대로 제대로 된 품질과 성능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건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더 많은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가꿔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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