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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유력 의료기기회사인 인바디(041830)가 개발에 성공한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인 ‘인바디 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또 올 실적이 사상최대에 달할 전망이다.

인바디의 한 관계자는 ＂손목에 착용이 가능한 체성분분석기인 ‘인바디밴드’에 대해 FDA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아 곧 미국시장 판매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시장내 판매를 위해 준비중이다.

‘인바디밴드’는 B2C(소비자를 상대로 한 마케팅)를 겨냥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선 올 4월 출시된 바 있다. 인바디의 해외매출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미국판매는 33%, 중국판매는 28%가 증가했다.

한편, 인바디밴드의 올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사상최대에 달할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실적의 70%이상을 육박했다. 인바디는 이번주중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연결기준으로 인바디의 지난해 매출은 489억원, 영업익은 101억원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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