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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대통령 국정교과서 재검토 결단 촉구…“역사교과서 국정화 아베가 가장 기뻐할 것”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26 12: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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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현재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강행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교과서 재검토 결단을 촉구했다.

최 시장의 이번 제언문은 지난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통일부 등에 공개적으로 서한을 전달한 이후 두 번째로 국론 분열의 위기를 국민통합을 위한 큰 정치로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최 시장은 “국정교과서 강행은 아베가 가장 기뻐할 것이다”며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 아베 총리가 국정교과서 관철을 가장 기다리고 있을 지지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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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정교과서 논조에 따르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일본’이 위안부 문제 등 일제강점기 횡포에 대해 사과할리가 만무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현재 대부분의 역사학자와 지식인, 학생과 시민, 심지어 일본 언론과 외국 석학들 사이에는 국정교과서 반대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며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부만이 국정교과서를 지지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시장은 “더 늦기 전에 대통령께서 결단해야 한다”며 “국론분열 중단을 위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절실함을 피력하고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친일과 독재는 역사에서 추방하고, 민주와 정의 실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정부 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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