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남구와 ‘제1회 행복 나눔 콘서트’ 성료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19 18:02 KRD7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남구 #제1회 행복 나눔 콘서트 #개그맨 오지헌 #자살 예방 캠페인
NSP통신-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행복 나눔 콘서트를 지난 17일 강남역에서 진행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행복 나눔 콘서트’를 지난 17일 강남역에서 진행했다.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공연과 강연이 함께 하는 문화 행사 ‘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난 17일 강남역 11번 출구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KAM(Kingdom Army Ministry, 대표 데이비드 차)과 울타리 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OCEAN SPRINGS, TCC, 자살예방한국연맹(회장 박상회)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목숨을 끊는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총 4부로 진행된 이 행사는 개그맨 오지헌 씨와 카메룬 출신의 메르젤 졸리오(Mergel Johlio)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4회의 공연과 3회의 강연이 번갈아 열렸다. 1부는 팝 뮤직(Pop Music)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노래 이창호)’, ‘거위의 꿈(노래 김정선)’ 등 친숙한 노래로 꾸며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2부는 영화 ‘미션(The Mission)’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오보에 신지혜)’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대금 박수연)’ 등 다양한 곡을 클래식과 국악으로 선사했다.

G03-9894841702

특히 사회자인 메르젤 씨와 아내 캐롤라인(Caroline Johlio) 씨가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를 땐 더욱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가수 차진영이 ‘오픈 암즈(Open Arms)’로 3부를 시작했고 보컬 이창호와 대금 박수연이 함께한 ‘아버지’는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조화를 이룬 색다른 무대였다. 마지막 4부는 ‘소 굿(So Good)’, ‘겟 업(Get Up)’ 등 신나는 음악 위주의 공연으로, 청중들이 일어나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열기를 더했다. 또 ‘더 스피릿 밴드(The Spirit Band)’와 이서은 양은 함께 ‘포에버(Forever)’를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 공연 사이에는 자살예방한국연맹 회장 박상회 박사가 각각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 생명’, ‘왜 인간이 행복하지 아니한가’, ‘나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10분씩 강연해 자살에 대한 정보와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해 동안 1만 5000명이 자살로 마감하는 현실을 보며 대한민국이 행복과 소망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