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소찬휘가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10대 팬들을 위해 아이돌 곡들을 메들리로 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소찬휘는 지난 15일 밤 개인 SNS를 통해 “17일 시작되는 전국 투어 서울 공연에 많은 10대 팬들이 오신다하여 팬서비스로 아이돌 메들리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부르는 EXID의 '위 아래' 궁금하신가요? 즐겁게만 봐주신다면 이 한몸 무대에서 사그라 들겠습니다. 물론 공연에 오시는 전세대를 위한 준비를 끝냈습니다. 체력에 신경쓰고 오시고요"라는 글과 함께 안무팀과 연습중인 사진을 게재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소찬휘가 10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것은 지난 13일 공개된 자신의 콘서트 객석 점유율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관객 점유율 중 10대가 30%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찬휘는 이번 전국 투어 공연에서 ‘티어스(Tears)’, ’현명한 선택’, ‘파인(Fine)’, ‘보낼 수 밖에 없는 난’ 등 그녀의 모든 것을 담은 노래와 인생 이야기로 무대를 열정적으로 채워내며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등 5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처음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찬휘는 90년대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통해 무대를 장악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아 온 여성 보컬리스트이다.
한편 소찬휘의 전국 투어 ‘경희로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소찬휘는 이날 자신의 공연에 대해 팬들이 추억할 수 있게 관객들에게 공연장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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