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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축복식을 거행 중인 고동현 노엘 관리부장 신부(우), 김현석 야곱 원목실차장 신부(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김준식 병원장)은 지난 8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손 축복식’을 열었다.

손 축복식은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간호사들의 손을 축복하고 이로 하여금 그들의 손에 환우의 육체적 질병과 마음까지 치유하는 힘을 실어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손 축복식이 열린 지난 8일은 국제성모병원 간호부에서 점성간호를 선포한 지 정확히 1년째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봉헌식도 함께 진행됐다.

점성(點性)간호는 작은 일도 정성스럽고 성실하게 행하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의미하는데 국제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해 이를 간호부의 비전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은정 바울라 간호처장 수녀는 “분주한 일상에서도 성심껏 점성간호를 실천해 준 간호사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손 축복을 받은 만큼 환우들을 돌보는데 정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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