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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모든 수단·방법 강구 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08 16:20 KRD7
#국토부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 #김일평 도로국장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에 대해 참공인 진술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에 대해 참공인 진술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8일 오전 국회정문 앞 1인 시위와 함께 국회 국토부 종합감사에 참고인 진술 등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에 국토부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의 심각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4년간 5500억 원에 달하는 초고금리 이자를 챙겨간 국민연금공단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고 국민연금법 개정이 반드시 연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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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증인으로 참석한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은 “고양시를 포함한 15개 자치단체의 요구와 현재까지 180만 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의 내용을 잘 알고 있고 북부구간 통행료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며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통행료 인하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용역을 관리자로서 책임 있게 추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 하겠다”며 “11월 중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공동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인 최성 시장 등 15개 자치단체장의 참여를 보장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좌)이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위원장(가운데) 및 김태원 의원(우)에게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좌)이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위원장(가운데) 및 김태원 의원(우)에게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요구에 대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정성호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태원 의원(간사), 이노근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감에서 최 시장이 제시한 문제점과 근본대책에 공감 의사를 전적으로 밝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가 19대 국회에서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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