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초콜릿 디저트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떠먹는 생초콜릿 디저트 ‘쁘띠첼 크림쇼콜라’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저트의 핵심이자 거대 시장인 초콜릿 디저트류까지 영역을 확대해 전문 디저트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쁘띠첼 크림쇼콜라는 냉장 디저트롤 ‘쁘띠첼 스윗롤 크림쇼콜라’와 프미리엄 푸딩 제품 ‘쁘띠첼 스윗푸딩 크림쇼콜라’ 두 가지로 타입으로 출시됐다.
쁘띠첼 스윗롤 크림쇼콜라는 쇼콜라크림을 진한 카카오 케이크 시트로 감싼 냉장 롤케이크다. 쁘띠첼 스윗푸딩 크림쇼콜라는 쇼콜라푸딩에 신선한 생크림을 얹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두 제품 모두 디저트용 초콜릿이나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을 즐기는 소비자층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했다.
쁘띠첼 크림쇼콜라는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냉장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스윗롤 크림쇼콜라는 2500원, 스윗푸딩 크림쇼콜라는 2000원이다.
국내 초콜릿 시장은 약 5300억원 규모로 매년 11%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형적인 판형 초콜릿에서 벗어나 초콜릿이 프리미엄화되고 어린이용 초콜릿 등 타깃이 세분화되며 취식 방법 또한 다양화되는 추세다. 특히 디저트문화가 확산되면서 우유, 생크림 등 유제품을 넣어 맛 품질을 높인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초콜릿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쁘띠첼 크림 쇼콜라 출시를 계기로 초콜릿 디저트류 시장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크림쇼콜라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연말 초콜릿 성수기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부장은 “쁘띠첼 크림쇼콜라는 프랑스산 프리미엄 초콜릿에 신선한 우유와 생크림을 조합해 맛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초콜릿 디저트”라며 “이번 크림쇼콜라 출시를 계기로 쁘띠첼은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