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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기체부품 완제기 공급 순차적↑…외형·이익질 상승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0-05 08:15 KRD7
#한국항공우주(04781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2902억원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갱신하면서 한국항공우주의 고속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2015년 들어 한국항공우주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수출 계약한 페루(‘12년), 이라크(‘13년), 필리핀(‘14년) 완제기 수출및 양산이 개시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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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항공기 사업은 초장기 사업으로 초기 개발비용 투입 후 양산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익 증가로 연결된다. 최근 민수부문의 기체부품 공급도 점차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도 점차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F-X 사업은 진통을 겪더라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노후 전투기 퇴역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기회를 살릴 필요가 크고 유관 무기체계 및 항공산업의 발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간항공기 시장의 성장과 항공전력 중심의 국방전력 증강 노력이 지속되는데 힘입어 한국항공우주는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며 “2013년 말 이후 수주를 이끌고 있는 기체부품과 완제기부문의 공급이 순차적으로 상승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의 질도 점차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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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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