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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올레핀 아로마틱 등 전분기비 감익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0-01 08:03 KRD7
#롯데케미칼(01117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석화제품 가격 하락에 노출된 시기였다. 롯데케미칼(011170)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 909억원(전분기 3조 1786억원), 영업이익 4467억원(전분기 639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394억원(전분기 4602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6398억원 대비 30% 정도 감소하는 수치이지만 시장 컨센서스 3813억원은 상회할 전망이다.

올레핀부문(舊 호남석유) 예상 영업이익은 3567억원(전분기 5018억원)으로 2분기 고점 이후 조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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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전분기 25%에서 18%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호황수준에 해당된다. 여수 및 대산지역 NCC 설비 가동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지만 10월 대산공장 대규모 정기보수를 앞두고 9월에는 외부 판매물량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석유화학제품 가격 하락 영향으로 주력제품 1톤 당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60달러 정도 낮아졌다. 제품별로는 PE는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신규증설이 몰린 PP와 전방 수요산업 가동률이 낮아진 EG, SM, 부타디엔 등은 소강상태를 보였다.

아로마틱부문(구 KP케미칼) 예상 영업손익은 △62억원(전분기 204억원)으로 다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국내 TPA 설비 가동률은 70%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TPA설비와 영국 PET 설비도 정상가동 중이다. 주요 전방산업인 폴리에스터 업체의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TPA·PX 등 주력제품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30 ~ 40$ 낮아졌다.

자회사인 타이탄 예상 영업이익은 962억원(전분기 1176억원)으로 소폭의 감익이 전망된다.

말레이시아 NCC설비는 100% 가동 중이고 인도네시아 PE 공장도 80%로 가동률을 높였다.

생산공정 중에 발생되는 Bi-Product 재활용을 통해 국내 대한유화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한 구조로 바뀌었다.

2015년 PE/PP 등 올레핀 호황 수혜가 이어지는 시기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조 7729억원(전년 14조 8591원), 영업이익 1조 5211억원(전년 350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조 896억원(전년 1469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4% 급증하는 수치다. 다만 2015년 상반기 실적에는 비정상적인 PE 스프레드 폭등세가 반영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6년 실적 추가 개선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PE 호황 사이클 기대감은 실적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EG(폴리에스터 섬유 원료)의 글로벌 공급부족 소식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그전까지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 14% 수준에서 주가수익비율(PBR) 1.0 ~ 1.4배 등락이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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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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