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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경·귀성길 소요시간 예측치, 최대 50분 어긋나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9-24 14: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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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도로공사 예측 오차 줄여야”

NSP통신-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민홍철 의원실 제공)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민홍철 의원실 제공)

(서울=NSP통신) 차연양 기자 = 지난해 추석, 귀경·귀성길 소요시간 예측치 및 실제 걸린 소요시간이 최대 50분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추석, 주요도시 간 소요시간 예측치와 실제 걸린 소요시간 현황’에 따르면, 서서울-목포 간 귀경길 소요시간은 8시간40분으로 예측치 6시간10분보다 40분이 더 소요됐다.

반면, 서울-대전 간 귀경길의 경우 4시간10이 소요돼 예측치 5시간보다 오히려 50분이 덜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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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3년간 추석 연휴동안 주요도시 5곳의 소요시간 예측치와 실제걸린 소요 시간의 비교치 중 지난 2012년 서서울-목포 간 귀성길은 실제 소요시간이 9시간50분으로 예측시간 7시간50분보다 무려 2시간이나 더 소요돼 최대 차이를 보였다.

뒤이어 2013년 서서울-목포 간 귀성길 소요시간이 11시간15분, 예측치는 9시간 30분으로 1시간 45이나 차이난 바 있다.

NSP통신-(자료 = 민홍철 의원실 제공)
(자료 = 민홍철 의원실 제공)

민홍철 의원은 “고속도로 상황과 이용객의 특성상 실제 소요시간을 100%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추석 때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정체가 심해 이용객 입장에서는 정확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예측의 오차를 줄여 국민들에게 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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