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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가속기부문 대형 수주 전망…전동차수주 중장기 성장 발판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9-24 08:19 KRD7
#다원시스(0682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다원시스(068240)는 연초 전동차 수주로(1143억원)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되는 부문은 가속기 부문.

부산 기장군에 착공중인 중입자 치료센터향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수주가 예상된다.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는 2016년 말 완공예정으로 시기상 연내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전원장치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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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개발 및 치료센터 건립의 사업비는 총 1950억원으로 이중 20% 비중인 약 380억원이 가속기 전원장치로 추정된다.

다원시스는 가속기 전원장치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뚜렷한 경쟁사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에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원시스의 2015년말 기준 가속기 부문의 수주잔고는 약 380억원(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 2016년 약 750억원(의료용 및 연구개발용 방사광 가속기 포함)으로 높은 수주잔고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동차 수주를 비롯한 캐쉬카우 사업부인 핵융합 전원장치의 안정적인 수주, 가속기 부문의 대형 수주 가시화로 2016년 말 기준 다원시스 수주잔고는 27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014년 수주잔고 495억원→ 2015년 1380억원 추정)”고 내다봤다.

이에 다원시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086억원(YoY, +61.1%)과 영업이익 185억원(YoY, +98.9%)이 전망된다.

실적향상 요인은 전동차 수주에 따른 제작 매출 인식(약 300억원) 및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및 ITER향 대형 수주(약 720억원 추정)에 기인한다.

다원시스는 자회사 다원메닥스 설립을 통해 의료기기 시스템 산업으로의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전동차 수주에 따른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2호선 전동차 수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인버터 장치의 해외 수출 가시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핵심 사업부로 자리잡은 가속기 부문의 대형 수주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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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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