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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취업문, 면접 때 입고 갈 男정장 스타일은?”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5-09-19 01:33 KRD7
#하반기 #공채 #면접 #취업 #장준영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면서 올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취업문이 좁기만하다.

그 만큼 입사를 두고 취준생들의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는 건 현실일 수 밖에 없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 SK그룹에 이어 18일에는 대한항공, 효성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하반기 공채 서류가 일제히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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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에 입사지원한 취준생들은 서류전형에서 합격 후 있을 면접을 대비하느라 벌써부터 분주하다. 실제 면접은 취업 당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취준생들은 그 중 면접의 첫 관문이 되는 면접관과의 만남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첫 인상에서 실패하면 면접에서의 탈락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면접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밝은 인상을 위해 취준생들이 첫 번째로 고심하는 부분은 무얼까. 면접의상을 꼽는 취준생들도 많다.

맞춤양복의 명장으로 불리는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는 이들의 고민에 대해 “자신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따라 면접의상을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과거 어두운 검정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검정 구두의 획일화된 스타일보다는 튀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살려낼 수 있는 면접의상에 눈을 돌려 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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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에 따르면 금융계통이나 공기업 등의 입사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네이비컬러의 싱글버튼(2버튼) 수트에 화이트 와이셔츠, 검정색 구두를 매치시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수수한 차림을 생각해 봄직하다.

또 IT계열이나 신소재사업부문 면접에 나선다면 지적이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보일 수 있는 감색 정장에 청색계열의 와이셔츠, 감색이나 검정색 구두로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끝으로 일반 업종의 기업이라면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진한 회색 또는 감색 정장에 화이트셔츠, 그리고 감색이나 검정색 구두로 매치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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