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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강정석)은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의 반월공장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월공장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번 반월공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산업단지) BGMP 승인은 지난 2014년 5월 한국의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가입 승인에 따라 국제 기준을 적용해 실태조사 후 1개월 내 획득했다.

대지면적 8800㎡(약 2700평), 총면적 7400㎡(약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10만 2000리터(L)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4개의 독립적인 생산 구획으로 나뉘어 한 개 공장에서 각기 다른 4개의 제품이 동시에 생산 가능하며 최신의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안정된 원료의약품의 생산과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에스티팜은 반월공장에서 간염치료제, 결핵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5년 내 두 배 이상의 매출액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BGMP 승인은 PIC/S 가입국과 동일한 국제기준을 적용해 인정받는 것으로,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 제조를 증명해 국제 신인도 향상 및 제품의 수출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 중인 미국 cGMP 및 유럽 EU-GMP 등 선진 GMP 승인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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