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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 삼성 SUHD·UHD TV에 입체음향기술 탑재…“헤드폰으로 3D사운드 즐긴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9-15 15:59 KRD2
#DTS #입체음향기술 #DTS헤드폰:X #삼성전자 TV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DTS코리아는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체음향기술인 ‘DTS헤드폰:X(DTS Headphone:X™)’를 삼성전자의 2015년형 SUHD 및 UHD TV 고급형 모델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DTS코리아는 올 초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TV로는 세계 최초로 삼성의 2015년도 SUHD 및 UHD TV 고급형 모델에 자사의 입체음향기술인 헤드폰:X를 탑재했다.

NSP통신-15일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DTS 기자간담회 현장의 헤드폰X 체험존 모습 (DTS 제공)
15일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DTS 기자간담회 현장의 헤드폰X 체험존 모습 (DTS 제공)

이로써 DTS 헤드폰:X기술이 내장된 삼성전자 TV 보유 고객은 별도의 홈시어터, 사운드바 등 입체음향 기기 없이 헤드폰만으로 입체적이고 생생한 3D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헤드폰:X와 같은 입체음향 기술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음향 기술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고음질 사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점차 더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오디오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헤드폰:X와 같은 입체음향기술을 채택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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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헤드폰을 위한 입체음향기술인 헤드폰:X 기술은 물리적 특성 상 2채널 사운드를 낼 수 밖에 없는 헤드폰을 사용해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는 물론 천장 등 오브젝트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실제 사물이 위치한 방향에서 들려오는 듯한 3D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나 음악, 게임을 즐길 때 헤드폰(무선 블루투스 헤드폰도 호환)만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영화관과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기술은 2채널 스테레오 콘텐츠는 물론 5.1 및 7.1 채널, 11.1 채널 콘텐츠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헤드폰:X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VOD, 라디오 방송 형태로도 제공될 수 있다.

NSP통신-브라이언 타운 DT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브라이언 타운 DT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브라이언 타운 DT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를 활용하더라도 DTS 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영화계, 음악계 등에서 활동하는 기술자가 만든 음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보장된 품질을 갖춘 기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DTS는 전통적인 음향기술을 보유한 사운드 솔루션의 선두주자로서 특히 블루레이 시장에서 93%라는 시장점유율과 함께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며 “향후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음향기술시장은 물론 멀티미디어 업계에서도 DTS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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