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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의 안내 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표지판 정비는 관내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총 4000만원을 들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규격에 맞는 문안 수정을 실시했다.
특히 관광객과 외국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로 표지판에 세계유산 로고와 함께 영문명을 표시했으며 모든 표지판에 대해 공통된 규격을 적용 통일성을 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까지 KTX 공주역과 공주IC 등 공주시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 신규 표지판을 설치 관광객들이 쉽게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건화 건설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이들에게 공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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