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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환율효과 지속…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9-11 08:19 KRD7
#삼성전기(00915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최근 북미 지역에 소재한 투자기관들과의 설명회를 가졌다.

북미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정점을 지나는 시점에서의 성장 전략,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 환율 효과에 따른 이익 상승 정도로 요약된다.

국내 투자자의 궁금증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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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결제의 절대적인 부분이 미국 달러이기 때문에 원·달러 상승에 따른 수혜가 크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함에 따른 월별 영업이익 상승은 13억~14억원에 육박한다.

신한금융투자의 3분기 예상 평균 환율이 1165원·달러인데 이는 2분기 1097.8원·달러에 대비 67원이나 높다.

따라서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이 250억~300억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의 4분기 예상환율이 1160원·달러이기 때문에 4분기에도 환율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동시에 판매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각각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6와 큰 차이가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MLCC(적측세라믹콘덴서),카메라모듈, 기판 등 핵심 부품을 대부분 공급하기 때문에 실적은 무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3분기 매출 1조 7809억원(+8.3% QoQ, +3.4% YoY)과 영업이익 989억원(+7.3% QoQ, 흑자전환 YoY)으로 올해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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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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