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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의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53포인트 오른 430.9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했지만 전일 미국증시 반등 영향으로 외국인이 183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업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키움증권이 10.1%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동서,태광 등이 상승한 반면 태웅과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평산이 하락했다.

오는 2일 개최되는 서울모터쇼를 앞두고 친환경 자동차 기대감이 일어나며 파워로직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상신이디피가 7.5% 오르는 등 2차 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디오스텍이 줄기세포로 실명환자를 치료하겠다는 내용의 기업설명회(IR)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 고속철도 공사업체 선정을 하루 앞두고 신원종합개발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액토즈소프트는 기존 성인용 RPG게임 A3를 재단장해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식품포장이 지난 27일 상장이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네오피델리티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코스닥 신규 상장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3종목을 포함해 65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239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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