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및 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상시험 전문인력 약성을 위한 교육’을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9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약사·CRO 대상 교육 6회와 임상시험실시기관 대상 교육 3회로 나눠 각각 시행한다.

제약사·CRO 종사자 대상 전문교육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의 윤리와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임상시험 안전성 정보 및 품질관리 △임상시험 계획 및 자료 관리 △임상시험 관련 실무과정 등이며 ‘한국임상개발연구회'에 의뢰해 시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전문교육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관련 규정과 윤리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역할 등이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에 의뢰해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일정이나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홈페이지 또는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임상시험 업무별로 특화돼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및 윤리의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시험의 품질 향상과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