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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방중 경제사절단, 제약 3건 포함 15건 양해각서 체결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9-04 16: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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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보건의료분야 한중 비스니스 포럼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단’(수석대표 보건복지부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4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한-중 기업·기관 간 15건의 양해각서 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총 156개 기업·기관으로, 이 중 보건의료분야에서 44개 기업·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우리 보건의료산업의 중국진출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단에 따르면 4일 오전 한국 측 12개 기관(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 등)과 중국 측 1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양해각서와 계약 등이 체결됐다. 의료서비스 분야는 원격의료 등 IT헬스, 환자유치 및 의료기관 진출 분야에서 총 4건의 양해각서 및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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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분야는 의약품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 1건, 한-중 제약기업 간 글로벌 파트너십 양해각서 2건이 동아ST, 휴온스 등과 체결됐다. 의료기기 분야는 의료기기 제품 수출 양해각서 외에도 중국 3개 지역(위해시, 남창시, 연태시)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현지화 진출 양해각서가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중국 보건의료시장은 연 10%씩 고도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1조 달러(약 11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글로벌 7대 강국(G7)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거대 시장을 선점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중국 진출 기업 간 더욱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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