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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원내대표, “가계·기업·국가 부채관리 정부가 나서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04 14: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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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38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가계, 기업, 국가 부채 관리에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경제의 저성장 그림자가 본격적으로 드리워지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2015년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 내용은 GNI가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이너스 기록은 4년 6개월만의 일이고, GDP성장률도 6년 만에 최저치다”며 “국민소득이 깎이고 가계부채는 빠르게 쌓이고 있다. 이번 2분기를 보니 매월 10조씩 가계부채가 늘어났다. 부채가 나날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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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원내대표는 “이제 정부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도 말씀드렸듯이 가계부채, 기업부채, 국가부채 3대 부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에 정부가 나서야한다. 이미 늦었다. 단기처방이 아니라 경제패러다임 장기처방도 같이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도 이제 미뤄서는 안 된다”며 “예년에 있었던 경제민주화 특위가 아니라, 장단기 처방을 직접 국회가 나서서 내는 경제민주화특위 의정활동에 여당이 이렇게 소극적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유능한시대 한국경제가 살아남을 유일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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