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41개 제약사, 주력 연구개발 분야 ‘신약’ 80.5% 차지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28 15:39 KRD2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사 #연구개발 #신약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백서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41개사의 현재 주력하고 있는 연구개발 분야로 신약이 80.5%를 차지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백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제약기업 41개사는 현재 신약개발(80.5%)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어 개량신약(78.0%), 기타(62.9%)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신약(90.2%), 개량신약(75.6%), 기타(62.9%) 순으로 주력분야에 대한 우선순위 변동이 없으며 오히려 신약개발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여 나갈 전망이다.

G03-9894841702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형 제약기업들의 지난 2013년도 연구개발투자액은 전년대비 10.6%가 상승한 1조 1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9.7%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요 연구개발 중심 기업들은 업체당 연평균 247.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평균 455.4억 원, 중견기업이 평균 263.7억 원, 중소기업이 평균 48.0억 원, 벤처기업이 평균 5.7억 원이었다.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의 지난 2014년 외부조달 R&D 투자재원 현황을 살펴보면 31개사가 740억 원을 외부로부터 조달 받아 전체 R&D 투자액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조달 유형별로는 중앙정부로부터 503.8억 원(68.1%), 금융권에서 229.0억 원(30.9%), 지자체에서 7.2억 원(1.0%)을 지원받았다.

한편 이번 백서 조사에 참여한 41개 제약사는 경동제약, 경보제약,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메타볼랩, 명문제약 등이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