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한달여만에 40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77포인트 오른 400.7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 했지만 기관이 172억원 가량 순매수한데 힘입어 지난 2월16일 종가 402.87p 이후 한달여만에 4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업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기타제조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CJ홈쇼핑, 성광벤드가 상승했고, 키움증권이 하락했다.
제2롯데월드 건립 허용 여부가 이르면 다음 주말 결론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중앙디자인과 시공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동국산업이 자회사 동국S&C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통신장비 업체인 삼영이엔씨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픽업 모듈 전문업체인 아이엠이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이 돋보인다는 평가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소형 미니프린터 전문 생산업체인 빅솔론은 리스크를 제거하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7.5%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57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336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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