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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350만원짜리 펜이 4월경 국내 들어온다.
주인공 펜은 독일의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올해의 펜 2009’이다. 모든 공정이 장인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이 만년필은 가격만 350만원이다.
소재는 고급 말털과 백금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돼 동일한 제품이 없는 것도 이 만년필만의 독특한 특징.
특히 말털로 수작업하는 장인은 딱 한명이다. 이 장인이 펜 하나를 제작하는 기간만 9개월에 이른다. 따라서 소장가치에 있어서는 두 말할 것이 없다.
무엇보다 그라폰 파버카스텔 올해의 펜은 전세계적으로 1년에 1800개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이중 일부는 개인이 보내오는 말털을 이용해 제작해 줄 예정이다.
국내는 4월경 1~2개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한정수량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그라폰 파버-카스텔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국내 관계자는 “만년필치고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지만 독일 정통의 필기구 회사에서 이름난 장인이 직접 수작업을 해 만들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며 “만들어진 제품 외에도 개인이 보내 온 말털로도 제작해 줘 비싼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펜 2009 외에도 고급 만년필인 ‘인튜이션’도 4월경부터 국내 판매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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