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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업종, 기술 수출 영향 우상향 기조 지속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8-19 08:00 KRD2
#헬스케어 #메르스영향 #원외처방조제액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메르스 영향이 지속되며 7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8138억원(-2.0%, YoY)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7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492억원(-2.6%, YoY),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646억원(-0.6%, YoY)이다. 7월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2.5%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이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하며 안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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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4.9%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p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1%p 상승했다.

메르스 여파에도 주요 상위 업체 실적은 양호했다. 기술 수출료 5000만 달러가 유입된 한미약품의 매출액 증가가 31.2%로 가장 높았다.

주력 품목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대원제약의 매출액 증가율도 24.0%로 양호했다.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연구 개발은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의 성격이기에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다.

연초 대비 122.9%까지 상승했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7월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7월 3일 고점 대비 26.9% 하락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같은 기간 상위 7대 제약 업체의 주가 하락률도 평균 26.9%다”며 “헬스케어 주식은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하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헬스케어 업종의 우상향 기조는 이어지겠다”며 “최근 굵직한 기술 수출이 이뤄지는 등 국내 업체의 역량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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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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