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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평화정공(04337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10%·-5% (YoY) 변동한 2835억원·167억원(OPM 5.9%, -1.0%p (YoY))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8% 상회한 것. 체코·슬로바키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특히 한국·중국의 매출액이 16%·14% (YoY) 증가했다.

중국 법인들은 완성차의 출하 감소에도 타OE·신차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고 한국 법인은 액티브 후드(Active Hood)·파워 트렁크(Power Trunk) 등 신제품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성장했다.

세전이익은 외환손익의 개선으로 52% (YoY)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지분법이익은 2.8배 증가한 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액티브 후드와 파워 크렁크 등 전장 신제품의 성장은 순항 중이다.

관련 매출액이 2014년 250억원 규모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600억원에 육박했다. 액티브 후드는 2분기 이후 투산·스포티지 유럽 모델에 의무 장착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파워 트렁크는 쏘렌토·투산·스포티지·K5 등에 옵션으로 채택되면서 성장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장품을 생산하는 한국 본사의 매출액이 상반기 14% (YoY) 증가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또한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관련돼 센서·개폐장치 등을 공급하는 아이탑스(지분 21%)와 PHA-Edscha(지분 50%)의 실적도 향상되면서 지분법이익도 증가 중이다”며 “마지막으로 관계사 중 평화발레오·VPHI의 실적도 DCT향 부품 공급 증가로 향상되면서 해당 주식을 보유 중인 평화크랏치공업(지분 27%)에 대한 매도가능 금융자산 가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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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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