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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김대중 전 대통령 평화·민주·개혁정신 계승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8-17 16: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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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 장면
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 장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DJ서거 6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김대중 사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용역 발표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개혁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시장은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가로서 김정은 체제하의 북한과 심각한 안보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DJ의 남북화해 협력정책을 ‘창조적으로’ 계승해야 하며, 여의도 정치권도 여야를 떠나 김대중 사상의 3대 구성인 적극적 평화주의, 열린 민족주의, 전 지구적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실있게 구체적 사업을 통해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우)과 권노갑 김대중 기념사업회 회장(좌)이 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우)과 권노갑 김대중 기념사업회 회장(좌)이 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또 행사에 참석한 권노갑 김대중 기념사업회 회장은 “고양시와 최성시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활용방안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고양시는 자치단체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기금을 마련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한 남북 지자체간 교류에 앞장 설 계획이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평화통일경제특구의 추진 그리고 22만 명에 달하는 일본군 위안부 서명운동의 지속적 추진 등 새로운 형태의 국제적인 평화통일운동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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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최 시장은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고양시 민선 제5기와 제 6기 재선시장으로 선출 됐으며 김대중 기념사업회 DJ 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NSP통신-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사저 활용방안 연구용역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권노갑 김대중 기념사업회 회장, 김대중 도서관과 김대중 기념사업회 이사 및 강경민 목사, 김근식 교수 등 다수의 학계, 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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