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89포인트 오른 396.6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기관이 82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건설, 유통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과 태웅,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평산, CJ홈쇼핑, 성광벤드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가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증산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STS반도체와 바른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플래시 메모리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엑사이엔씨가 탄소나노튜브(CNT)사업과 환경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폴켐도 25억 달러로 전망되는 미국의 석탄광산 개발 본계약 체결을 호재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크로바하이텍은 ‘꿈의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반도체 모델에 대한 독점 이용권리를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는 소식으로 11.9%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9종목을 포함해 65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5종목을 포함해 285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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