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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민수 통신원 = 펀드투자, 지금이 적기다

요즘 같은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 무슨 펀드 투자냐고 반문 할 사람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재테크란 남들이 하라고 할 때 하지 말고,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할 때 하는 사람이 나중에 웃는 경우가 많다는 게 금융, 재무 전문가들의 말.

특히 현재 경기가 안 좋다보니 예전에 투자했던 펀드나 주식 때문에 울쌍을 짓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럼 지금 펀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간단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 해보자.

사과 장사꾼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1000원씩 총 4000원을 투자해 사과를 산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봄에는 사과 가격이 1000원, 여름에는 750원, 가을에는 500원, 겨울에는 다시 1000원으로 회복했다고 가정해 보면 봄에는 1개, 여름에는 1.25개, 가을에는 2개, 겨울에는 1개, 총 5.25개를 산 것이다.

겨울에 다시 시장에 내다 판다면 결국 5250원으로 1250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분명 사과 가격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 했을 뿐인데 수익이 난다.

이것이 바로 펀드투자를 지금 해야 하는 이유고 코스트 에버리지(Cost Average) 효과다.

장사를 잘 하려면 쌀 때 많이 사놨다가 비쌀 때 팔아야 한다 것. 펀드 투자도 장사다. 지금은 쌀 때 많이 사서 좌수를 비축해 놓아야 할 때다.

시장상황에 이런 저런 눈치 보며 조금씩 투자하는 개미투자자의 개미는 이제 내려놓고, 여름에 열심히 일해서 곡식을 비축해 겨울을 대비 하는 부지런한 개미가 돼야 나중에 웃는 투자자가 된다.

DIP통신, dejavu1126@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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