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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기관 매도에 이틀째 보합...1125.46(0.57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16 15:53 KRD2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중 매도우위로 돌아선 기관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 하락한 1125.4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로 하락반전 했지만, 기관의 매수와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보인데 힘입어 11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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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 했고,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건설,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전자, KT가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KT&G, KT, LG디스플레이가 상승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부품사의 파산 위기로 인해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이 일어나며 각각 3.3%와 1.7% 올랐다.

종목별로는 두산중공업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2.0% 상승했고, 자본시장법의 대표적인 수혜주라는 증권사 평가가 나온 삼성카드가 2.5% 올랐다.

호텔신라는 에버랜드와의 외식사업 통합논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3.0%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45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360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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