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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故 박상천 고문은 대화·타협정치 실천하셨던 의회주의자이셨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8-06 08: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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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마련된 故 박상천 고문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읽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마련된 故 박상천 고문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읽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마련된 故 박상천 고문 영결식 추도사에서 故 박상천 고문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몸소 실천하셨던 진정한 의회주의자이셨다고 추도했다.

문 대표는 “박상천 상임고문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당의 큰 어른으로서, 또 당의 기둥으로서 우리 곁에서 계속 머물러 주시길 모두가 기원했지만 그 간절함을 뒤로한 채 이별을 고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슬픔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천 상임고문님은 전남 고흥에서 출생하여 서울 법대 재학시절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셨다”며 “그 이후 언제 어디서나 법과 원칙에 충실했던 판검사 출신의 강직한 법조인이셨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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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대표는 故 박 고문은 “13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이후 국회의원 5선, 국민의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 새천년민주당과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을 두루 역임하신 한국 정치의 거목이자 현대사의 산 증인이셨다”며 “ 평화적 정권교체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뜨거운 청년이셨고 대립과 갈등의 여야관계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몸소 실천하셨던 진정한 의회주의자이셨다”고 전했다.

NSP통신-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마련된 故 박상천 고문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를 준비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마련된 故 박상천 고문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6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마련된 故 박상천 고문 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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