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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유행성각결막염, 0~6세 연령군서 가장 발병 多…주의 당부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05 13:31 KRD7
#질병관리본부 #안과감염병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아동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유행성각결막염이 8·9월에 2010, 2011년과 같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결막염에 걸리기 쉬운 0~6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해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등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과 2015년 31주(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동기간 대비해 유행성각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1.7명에서 13.2명으로 12.8% 증가했고 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3명에서 1.8명으로 3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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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5년 31주 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8명으로 30주(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1.7명에 비해 증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58.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연령군이 8.0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특히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하절기(늦여름, 초가을)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 교육부, 관련 학회 등에 유행성 눈병 관리지침과 예방활동을 위한 홍보물(포스터, 리플렛,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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