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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 개인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8포인트 오른 389.2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127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종이목재, 기타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태광, 성광벤드가 상승했고, CJ홈쇼핑이 자회사 가치와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며 4.4% 올랐다.

향후 원자력 산업이 20년간의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이 나온 가운데 보성
워텍과 범우이엔지,모건코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원자력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계장용 피팅 전문업체인 비엠티가 오는 4월 양산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외형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아엘텍은 유기다이오드(OLED) 장비업체를 인수하며 관련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7종목을 포함해 51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2종목을 포함해 412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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