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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식품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두부, 어묵 및 식용유지를 제조·판매하는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체(1365개)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지단체가 실시하며 대규모로 급식이 이뤄지는 학교,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많이 소비되는 품목인 두부, 어묵 및 식용유지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냉동·냉장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식품 원료 구입부터 제조·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식품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이에 식약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경고서한문을 교부해 신속하게 개선되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관련 업계가 종사자와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의 원료 공급 및 보관·배송, 조리·제공 등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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