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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한국에 R&D센터 설립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07-23 22:47 KRD7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 #디디에 라무쉬 #프랑스 #보안 #삼성전자

오버츄어 디디에 라무쉬 CEO, "개인정보는 반드시 보호받아야"

NSP통신-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 디디에 라무쉬 CEO가 한국 R&D센터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 디디에 라무쉬 CEO가 한국 R&D센터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프랑스의 디지털 보안기업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한다.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12번째, 아시아에선 4번째로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버츄어는 “이번에 설립될 R&D센터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행동양식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고 고성능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D센터는 초기에는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의 중요한 보안키와 크리덴셜 관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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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버츄어는 기존 고객인 삼성전자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오버츄어의 소프트웨어는 현재 겔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등에 이미 장착돼 있다. 삼성페이 서비스를 유럽에 론칭하기 위해 첫 번째 파트너로 선택된 오버츄어는 현재 유럽의 4개은행과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찾은 오버츄어의 디디에 라무쉬 CEO는 "삼성페이 유럽내 서비스를 위해 유럽의 4개은행과의 협의가 곧 타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R&D센터가 한국내 최대고객인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ㄴ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한기간중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위해 긴밀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증시에도 상장돼 있는 오버츄어는 700여명의 엔지니어가 R&D에 몰두하고 있으며 500여개이상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각대륙에 1개의 생산허브를 갖고 있고 전세계 6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디디에 CEO는 "개인정보는 어떤상황 에서도 보호받아야 한다"며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 비즈니스를 하건간에 그 국가의 법을 따라야 하는 만큼 만약 개인정보 보호가 위협받는 상황이 온다면 비즈니스를 철수할 용의도 있다"고 말해 개인정보의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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