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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생활쓰레기 위탁처리결과 공표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5-07-23 11: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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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민간에게 위탁해 관리하고 있는 청소 관련 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추진을 위해 생활폐기물 위탁처리결과를 공표했다.

시는 2015년 상반기 음식물류 폐기물을 위탁 처리하는 자원화시설과 생활쓰레기 중 재활용품을 선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재활용 선별시설에 대한 민간위탁금 집행내역 및 2015년 하반기 협약(계약)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집행내역에 따르면 상반기 정산결과 음식물 자원화시설은 노무비 19억2700만원을 포함해 총 32억4100만원, 재활용 선별시설은 노무비 7억원을 포함해 총 12억660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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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운영과 관련해 음식물 자원화시설은 흰돌과 35억900만원, 재활용 선별시설은 동그라미와 13억8600만원에 계약했다.

이번 위탁관련 업무 공개는 구본영 시장의 모든 행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천하겠다는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천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그동안 음식물류 폐기물과 재활용 선별시설을 민간에 위탁해 처리함에 있어 폐기물 관련 법규와 조례 등의 규정에 의해 쓰레기 소각장 등 혐오시설을 유치한 마을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위탁처리 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이 위탁 운영한다는 이유만으로 지도·감독에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7월부터는 마을회에서 출자한 협동조합 형태로 새롭게 설립된 마을 법인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운영에 있어서도 일정 금액 이상의 시설물 수리·수선 등은 조달청을 통한 입찰방식을 도입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등의 생활쓰레기 위탁처리와 관련해 주민 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하여금 평가를 실시하고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회계법인의 감사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함께 그 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탁업체의 관리·감독을 강화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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