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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올랐지만 개인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6포인트 오른 362.16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반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이 257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화학, 운송업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금융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태웅과 SK브로드밴드가 1∼3% 올랐지만 셀트리온이 소폭 하락하며 시가총액 2위로 밀려났고, 메가스터디, 동서, 키움증권, 평산, 태광, CJ홈쇼핑, 성광벤드 등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9.2% 오른 가운데 알티전자와 오디텍, 우리이티아이, 알에프세미, 클라스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발광다이오드(LED)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에이디피가 2대주주인 LG전자가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 참여로 변경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옴니시스템이 ‘그린 IT’ 산업 활성화 수혜주라는 분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메탈은 정부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알콜은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자산 가치가 부각되며 3.1%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6종목을 포함해 48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441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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