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인매도세에 하락하며 350선이 붕괴됐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0포인트 내린 349.71로 마감하며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이 132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일반전자전기업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태웅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태광이 하락했다.
반면 평산이 산업은행에서 2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2.2% 올랐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현진소재, 코미팜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바이로메드가 당뇨합병증 치료제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승인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지오엠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지기 판매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광모듈 및 FPT 제조용 장비 제조업체 탑엔지니어링이 사업목적에 발광다이오드(LED) 장비,부품, 소재 사업을 추가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3.4% 상승했고, 텔레칩스가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주라는 분석으로 2.6%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161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35종목을 포함해 826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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